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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 자회사 테스, 태국 2위 그룹과 친환경 사업 확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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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2. 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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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진행된 '태양광발전 활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루크 슐트 반 마스 테스-태국 전무(오른쪽)와 아비짓 타타 SCG인터내셔널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태국 기업 SCG(Siam Cement Group)와 손잡고 친환경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전기차 폐배터리 및 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와 태국 SCG 인터내셔널이 '태양광발전 활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 필요 시 사용하는 재생에너지 기반 ESS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기차, 중장비 등 SCG가 사용한 뒤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를 ESS로 재사용하는 모델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테스는 재사용 배터리로 만든 ESS의 안정성 및 경제성 분석을 도맡는다. 향후 SCG에서 배출하는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추출, 배터리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리사이클링 협력안도 구상하고 있다.

전 세계 22개국에 42개 사업장 거점을 확보한 테스는 올해 북미와 유럽에 총 2곳의 거점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폐배터리에서 나온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으로 다시 배터리를 제조하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 실현이 목표다.

게리 스틸(Gary Steele) 테스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서 테스와 SK에코플랜트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향후 태국 내 전기차, 전기 오토바이 등에서 나오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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