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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대미인 스타 자오리잉 동료 성적 발언에 횡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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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3. 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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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여봉행' 상영 금지 처분
중국 연예계의 4대 미녀로 꼽히는 자오리잉(趙麗穎·36)이 후배 동료의 성적 발언으로 횡액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최근 발생했다. 본인의 잘못은 아니나 타격도 엄청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승승장구에 급브레이크가 걸리게 됐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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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잉과 린겅신 주연의 사극 드라마 '여봉행'. 방영 불가 판정을 받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동료 린겅신(林更新·35)과 함께 야심작인 40부작 사극 '여봉행(與鳳行)'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방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박이 날 것이라는 기대를 한 것은 그녀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텅쉰(騰訊)TV에 방영이 되자마자 폭풍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 중화권 방송, 연예계에 파다했으니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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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성적 발언으로 풍파를 일으킨 저우쥔웨이.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제공=바이두.
하지만 그녀의 기대는 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신인 배우 저우쥔웨이(周峻緯·28)가 얼마 전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졸지에 허공으로 허무하게 사라지게 됐다. 방송, 연예 당국에서 그를 행실이 나쁜 이른바 례지(劣迹) 연예인으로 규정, 퇴출시킬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여봉행' 역시 같은 운명에 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자오에게 불의의 한방을 먹인 저우는 캐나다 맥길대학에서 수학한 유학파 배우로 평소 언행이 자유분방했다. 급기야 사고를 치면서 선배가 치욕적인 횡액을 당하게 만들었다. 확실히 도덕성과 인성을 유독 강조하는 중국 연예계에서는 입을 함부로 놀려서는 안 될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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