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비반서 기조연설
|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비반은 아랍어로 문(door)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2017년부터 사우디 국내 행사로 열리다 올해부터는 국제 행사로 본격 확대돼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이 컴업(COMEUP)에 참석해 이영 중기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며 한·사우디아라비아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양 장관이 지난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서 재회하며 한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비반 참여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는 한국 기업의 참여 편의를 위해 등록마감 기간을 특별히 연장해주고 전시회 부스와 숙박(기업당 1개)까지 무료로 제공했으며 국내 중소기업들도 행사 일정상 불가피하게 진행된 5일간의 짧은 모집공고 기간에도 불구하고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개막식 직후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이 장관은 스타트업 코리아와 한국 벤처 생태계의 역동성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높은 발전 잠재력과 결합돼 시너지를 내고 세계시장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9월 미국 방문 직후부터 준비해온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 물꼬가 드디어 트이기 시작했다"며 "1970년대 중동 붐이 건설,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이었다면 제2의 중동 붐은 딥테크와 같은 신기술 분야가 중심이 될 것이며 이것이 스타트업 코리아에 큰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 전체가 영업사원과 지원부서가 돼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1월 순방 시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와 DMI와 체결한 업무협약, 어제 개소한 두바이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오늘 사우디 비반 참석은 중동시장 공략의 시작일 뿐이라며 올 상반기 중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후속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복합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출 활로를 열고 투자유치를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