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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에어스페이스 월드 2023’ 항행안전장비 판로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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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3. 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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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국공항공사는 8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에어스페이스 월드 2023'에서 한국공항공사가 해외공항 바이어 등 관계자에게 자체개발한 항행안전장비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제공=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에어스페이스 월드(Airspace World) 2023'에 참가해 공사가 직접 개발한 항행안전장비 마케팅 활동을 한다.

'에어스페이스 월드'는 민간항행서비스기구(CANSO : Civil Air Navigation Services Organization)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전 세계 최대규모 항행 분야 전시회로 올해는 170개 이상 제작사들이 참여해 각사의 항행장비를 홍보하고 있다.

공사는 전시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술항행표지시설(TACAN), 계기착륙시설(ILS), 거리측정시설(DME), 지상점검장비(FTS), 인공지능(AI) X-ray 등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장비 9종을 선보이고 해외공항 바이어 등 관계자들에게 장비 특장점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공사는 세계 각국 항공청 발주처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발주 정보를 수집하고 경쟁사 기술 동향과 항공교통관리 분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비싼 외산 항행장비 사용에 따른 구매비용과 예비품 조달·장애 발생 시 복구 비용·소요기간 등 AS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4년부터 국내 중소업체와 함께 항행장비 국산화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공항운영자로는 세계 최초로 장비 제작·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인도, 터키 등 18개국에 자체 개발장비를 수출했다.

윤형중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유럽·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진입을 본격화해 글로벌 메이저 항행장비 제작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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