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시, K-바이오 스타트업 유럽 진출 돕는다…스위스 바젤대와 협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12010005902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12. 11:15

디지털 헬스, 바이오·의료 혁신 기술 등 바이오기업 선정
최대 4주 간 바젤서 전문가 코칭과 네트워킹 지원
바젤대학교+전경1
바젤대학교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K-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시는 바젤대학교 산하 이노베이션실(바젤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해외 경쟁력을 가진 바이오기업을 선정해, 스위스 현지에서 임상·비임상 연구지원과 유럽 시장(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진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은 노바티스, 로슈 등의 글로벌 제약기업의 본사와 700여 개 생명과학 기업, 200여 개 연구기관이 소재한 곳으로, 바젤대학교는 현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0월 현지를 방문해 베아트 얀스(Beat Jans) 바젤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현지에서 바젤대와 함께 운영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할 바이오·의료기업을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바이오·의료 혁신 기술(Bio Medical Innovative Technology) 분야다.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10년 이내 기업이 지원가능하다. 1차 선발(4월) 5개사, 2차 선발(8월)에 5개사로 나눠 총 10개사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스위스 현지에서 선정 기업의 주력 분야(보유기술), 성장단계 등 특성을 고려해 6월부터 4주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스위스 바젤과의 협력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사업화 노하우를 배우고,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노바티스·로슈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 바젤은 독일·프랑스 등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 스타트업이 시와 바젤주의 공동지원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