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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염성, 5일간 한국에서 ‘투자 유치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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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3. 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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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 예정
[포토]중한(염성)산업원 서울투자합작설명회 중점사업 협약식
8일 서울에서 열린 염성 한중산업단지·서울투자합작설명회 전경.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한국 투자 유치 위크'의 일정 중 하나로 열렸다. 투자 협의서가 4건이나 체결됐다. 또 상담이 진행된 프로젝트도16건이나 됐다./서울=정재훈 기자.
최근 들어 중국 전역에서 가장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한 장쑤(江蘇)성 염성(鹽城)시의 맹진군이 시간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비교적 만족스러운 현재 상황에 도취되지 않겠다는 듯 각종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속속 진행하는 모습이 장쑤성을 넘어 전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경제 도시가 되겠다는 진심을 숨기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6일부터 5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진행된 염성경제기술개발구 방문단의 '한국 투자 유치 위크' 활동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무엇보다 한국에 개발구의 경제무역대표처가 정식으로 간판을 내건 사실을 대표적으로 꼽아야 할 것 같다. 자연스럽게 대표단은 LG를 비롯해 SK, 기아, 삼성 같은 대기업과 주한 대사관, 무역협회, 건국대학 등 주요 기관 및 학교들의 관계자들을 방문했다.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합작 기회를 개척하기로 의견도 교환했다.

구체적인 실적은 8일 성공적으로 서울에서 열린 한중산업단지·서울투자합작설명회에서 나왔다. 우선 현장에서 바로 투자 협의서가 4건이나 체결됐다. 또 상담이 진행된 프로젝트도 16건이나 됐다.

한국은 염성의 최대 무역 동반국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외자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국가로 손꼽힌다. 이는 한중산업단지가 설립된 후 5년 동안 네 차례의 한중무역투자박람회가 성대하게 열린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국면에서도 세 차례나 개최됐다는 점까지 상기할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염성이 12개 한국 도시들과 우호 및 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이로 볼 때 하나 이상한 것이 아니다.

전 세계 170개국과 경제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장쑤성이 한국 산업계와 가장 밀접하게 합작하고 있는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장쑤성의 누적 한국 자본 유치액이 130억 달러에 이르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보인다. 대한 수출입액이 연 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양측의 활발한 교류는 K-컬처를 비롯한 한국 스타일의 유행을 염성 시내의 곳곳에 뿌리고도 있다. 한중국제가(街), 한중문화객청(客廳), 한중문화광장 등이 조성돼 있는 거리들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는 앞으로도 한국의 각급 경제 조직 및 금융기관, 대기업들과의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갈 예정으로 있다. 당연히 금년 4분기에는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도 개최하게 된다. 이때는 '위드 코로나'의 효과가 두드러지게 되는 만큼 참여할 기업들도 2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어 기업들 역시 1000개 이상 염성으로 달려올 전망이다. 성사될 수출입 계약액도 5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한중 경제 합작의 신기원이 열릴 것이라는 말이 된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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