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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전진기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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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3. 03.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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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소산업 육성 선도
3조 9690억원 생산유발효과
경남 수소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왼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경남 수소산업 육성쟁책을 발표하고 있다./제공=경남도
"경남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경남도가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천명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소생태계 조성, 핵심기술사업화 등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4대 전략과제를 담은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류명현 국장은 "도내 수소기업은 234개 기업으로 전국 두 번째 규모로 2019년 대비 8.3배 증가했고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밸류체인별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기계, 조선, 항공, 방산 등 주력산업과 융합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으로 제조업 재도약 견인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2032년까지 2조 8089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라며 "19개 과제 3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인프라, R&D, 기업지원, 보급 등 4대 전략을 마련하고 2032년 기준 수소기업 매출액 3조 3000억원 달성, 핵심기술 국산화율 80% 등의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는 수소 인프라 구축과 산업생태계를 확장한다. 창원, 김해, 밀양에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하고 밀양에 수소 소재부품 기업지워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영남권 최초로 설립되는 수소부품 인증기관으로 수소기술 표준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D분야로 핵심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도 지원한다. 청정수소 생산, 액화수소 저장, 운송, 충전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해 선박, 항공, 방산 등 주력산업과 연계한 R&D 추진으로 7500억원 규모의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도 계획에 포함됐다. 산학연관 협의체인 '경남수소얼라이언스'를 조직해 매월 11일 수소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만들어지며 국내외 수소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소전문기업을 확대해 글로벌 수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류명현 국장은 "수소는 신 에너지이자 가까운 미래에 생활 곳곳에서 사용될 에너지원"이라며 "기술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해 선박, 항공, 방산 등 도내 주력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수소산업 육성정책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 96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 314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된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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