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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의행정 1호 사례는 ‘지하철 재탑승시 추가 요금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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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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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사항 집중점검…113건 아이디어 선별해 개선 추진
창의 사례 1호로 '더욱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 구축'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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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간부급 대상 '창의행정' 교육에 특강자로 나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시한 '창의행정' 1호 사례로 '지하철 반대 방향 재탑승 시 발생하던 추가 요금 면제'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15일 '창의행정 : 시민행정서비스 불편사항 개선' 우수사례를 공개하고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제기됐던 시민들의 목소리에 다시 한번 귀 기울여 113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이 중 1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 창의행정 사례 1호는 '더욱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 구축'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제기된 지하철 서비스 민원 1만3000여건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시가 지난해 제기된 지하철 서비스 민원을 분석한 결과 '반대방향 재탑승 시 추가 요금 지불'에 대한 민원이 514건 접수됐으며 최다 민원은 819건이 접수된 '지하철 도착역 정보 안내 부족'이었다.

이에 시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서울·인천·경기)와 철도기관간 협의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하차 후 동일 역에서 일정 시간 내 재승차 시 기본요금을 면제하고 환승을 적용하는 방안을 올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또 지하철 내 도착역이 어디인지 알기 어려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부 안내표시기의 표출 시간과 빈도를 확대하고 스크린도어 뒷면에 도착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역명 스티커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를 보거나 음악을 듣다 본인이 내려야 할 정차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개선안도 추진한다. 출퇴근 시간대에 매우 혼잡한 중앙버스 정류소의 경우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해서 혼잡도를 완화한다.

이 외에도 세금 고지서 디자인의 큰 글씨 변경. 공공임대주택 입주가 확정된 주거 취약계층의 신규 입주를 신속 지원하기 위한 주거안심종합센터 계약, 서울시 공영주차장 정기권 요금을 최대 50% 내외로 하향,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뽁뽁이 대체 단열용 덧유리 시공, 공원유실물을 경찰청 유실물 포털 서비스(LOST112)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창의 행정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정수용 기획조정실장은 "창의 행정의 목적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개선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창의행정 노력이 서울시의 전 업무영역에서 더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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