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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 “올해는 턴어라운드 원년…신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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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3.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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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 = 아모레퍼시픽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17일 "2023년은 아모레퍼시픽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비전과 전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과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 이 대표는 "지난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여파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충분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은 14.9% 감소한 4조1349억원, 영업이익은 37.6% 줄어든 2142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중국, 면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인데, 지속 성장을 위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균형감 있게 가져갈 것"이라며 "지금도 북미, 유럽 매출은 성장 중이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매출은 20%씩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올해 고객중심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과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중점사항으로는 △강한 브랜드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 등을 꼽았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제1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가지 의안을 승인했다.

이번 안건 가결로 김승환 사장과 박종만 디지털전략 부문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고, 존슨앤드존슨 사장을 지낸 이재연 로얄캐닌 마케팅 및 리테일 영업 총괄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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