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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곡동 ‘체육공원’ 명칭 26일까지 구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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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21. 11:21

세곡동 4만3968㎡ 규모 체육공운 6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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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체육공원 조감도 /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올 6월 말 완공할 강남구 최초 체육공원의 명칭을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

체육공원은 세곡동 산1-7번지 일대에 면적 4만3968㎡ 축구장 크기의 4배 반 규모로, 현재 공정률 55%를 넘어섰다. 이 곳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다목적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600m가 넘는 순환산책로, 잔디광장, 진입도로,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명칭 공모엔 구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1인 1건에 한해 명칭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명칭은 지역성·대중성·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단, 이미 제정된 공원 명칭, 종교적 성격이 강하거나 특정 기업 등의 홍보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명칭은 제한된다.

공모를 통해 수합된 명칭은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조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응모작에 대해 최우수(1위) 30만원, 우수(2~3위) 10만원, 장려(4~10위)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로 선정된 상위 3개의 명칭을 지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염원을 담은 강남구 최초의 체육공원이 모두가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얻길 바란다"며 "공사 진행 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올해 상반기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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