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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보아오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원년인 2020년에는 취소됐다. 그러다 2021년과 지난해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포럼은 올해 회의 기간 '발전과 보편적 혜택', '거버넌스와 안보', '지역과 세계', '현재와 미래' 등 4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발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전 중국 인민은행장, 리바오둥(李保東) 전 중국 외교부 부부장,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반 전 사무총장 이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영훈 제주도 지사가 참석할 예정으로 있다.
행사 기간 포럼 측은 산업망과 공급망,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중국식 현대화, 과학기술 경쟁과 협력, 세계 경제 전망, 기후변화, 지식재산권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일에는 보아오포럼 이사장인 반기문 전 총장이 기후변화가 전 세계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끼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도 할 예정으로 있다. 또 개막식이 열리는 30일에는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중국의 경제 정책 등을 소개하는 기조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아오포럼은 형식적으로는 비정부 기구인 보아오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행사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후원자인 중국 정부가 자국 주도의 국제 여론 형성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