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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직사회·지역경제에 새바람으로 ‘변화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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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3. 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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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공직사회 문화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종선 기획조정실장이 28일 브리핑을 통해 '공직사회 문화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공직사회 문화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바람 불어넣기에 나섰다.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한 포용성을 높여 행정혁신 잠재력을 일깨우고 전략적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의 풀뿌리를 더 튼튼히 키운다는 계획이다.

시 기획조정실은 28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혁신과 소통으로 만드는 원팀(One-Team) 부천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력 유도 등 올해 힘차게 추진할 2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혁신과 소통으로 변화하는 사회 인식에 발맞춰 공직문화 쇄신과 젊은 생각을 자유롭게 꽃피워 우수정책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코로나19 대유행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가라앉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경제도약을 견인한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 더 유연하게, 더 참신하게…MZ혁신발굴단·원팀 부천

시는 지난 3월 경직되고 수직적인 공무원 조직문화를 수평적으로 일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근무경력 10년 이내 20~30대 MZ세대 공무원 32명으로 구성된 1기 'MZ혁신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MZ혁신발굴단은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 △복무문화 등 3개 분야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필요한 과제와 아이디어 발굴를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자율적으로 월 1회 회의 개최, 우수기관 벤치마킹 추진·조직문화 개선 워크숍·리버스 멘토링(기존 멘토링을 뒤집어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는 것)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MZ혁신발굴단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행정 효율성과 실행력 강화 방안 도출을 중점 협업과제로 발굴·선정했으며 오는 10월 이에 대한 실적평가와 우수사례를 조직 안팎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같은 달 '부천을 바꿀 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로 '원팀 부천' 정책 발표회를 열고 67건 가운데 3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시 소속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정책 아이디어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따랐다.

변화는 아주 작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만큼 일반시민과 대학생으로도 참여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생각을 담아낼 예정이다. 향후 분기별 실행방안을 점검·관리하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적인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력 유도

전략적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목표로 올해 2조 3144억원 규모 본예산을 편성하고, △전략적 재정투자와 적극적인 외부재원의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 △관내 기업 제품 우선구매 등 세부적인 실천사항을 각 부서와 공유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민간위탁 및 보조사업 등 총 5788억원 예산을 올해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자금·집행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도시재생사업 집중투자·생활밀착형 SOC 등 시민 편의 증진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올해 외부재원 800억원 이상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유도한다.

또한 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있어 관내 기업을 크게 배려한다. 기업 지원을 위해 공사·용역·물품 등 발주계획을 분기별로 시 홈페이지 등에 사전 공개하고 시 재정으로 시행하는 모든 분야에 관내 기업 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수의계약 총 구매액의 75% 이상을 목표로 우선구매 면담 창구도 연중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수의계약 총 구매액 대비 578.9억원(76.72%)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지방세제 지원 강화·생계형 체납자 부담경감 지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대책도 꼼꼼하게 추진한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기존과 다른 사고방식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어려운 지역경제도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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