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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통해 내수 활성화 ‘불씨’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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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4. 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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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이벤트·체험형 콘텐츠 등 서울 방문 수요 창출
중소 인바운드 여행업계 등 관광생태계 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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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서울시가 세계적으로 여행 분위기가 확산하는 분위기를 활용해 '외래관광객 유치 및 소비촉진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관광 출입국 수요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마련됐다. 지역 차원에서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관광생태계 회복과 외래관광객 유치가 목표다.

시는 사계절 이어지는 축제를 열고 서울을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의 도시'로 브랜딩해 서울관광 수요를 창출한다. 봄에는 체험형 관광축제인 '서울페스타 2023'을, 여름에는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수상·수변 스포츠 축제인 '한강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가을에는 뷰티·패션, 미식 등 서울의 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축제를 연다. 겨울에는 서울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 신년 카운트 다운 행사 등을 통해 광화문, DDP, 송현동 등 도심 주요 일대를 축제·이벤트 장으로 만든다. 서울페스타와 연계한 국내 주요 항공사 프로모션은 물론 프리미엄, 뷰티, 미식, 등산관광 등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높은 한류 아티스트를 통한 관광마케팅도 전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류스타와 동행해 타깃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라이프스타일 테마의 관광 세일즈 프로모션을 개최해 서울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중소 인바운드 여행업계 등 관광생태계 조기 회복도 지원한다. 관광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고용시장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업계 고용지원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여행자보험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특히 외국인들의 주요 방문지인 7개 관광특구(이태원·명동·동대문 등)를 대상으로 축제와 명소화 사업 보조금 지원, 각 구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전시 등을 추진해 소비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비정규직과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활동도 지원한다. 연 소득금액 3900만원 미만인 서울 거주 비정규직 3200명에게 적립금 25만원(근로자 15만원)을 지원한다. 만 6세 이상 관광취약계층 1900명에게는 1박2일 숙박 여행 상품을 지원한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 전환 국면으로 관광 분야는 회복 잠재력이 큰 편"이라며 "이번 대책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서울관광의 회복을 앞당기고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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