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동방불패 임청하 명예박사 홍콩대학에서 받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05010002690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4. 05. 15: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고졸 신분 극복한 이례적 사례
대만 출신의 홍콩 배우 린칭샤(林靑霞·69)는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손꼽히는 레전드로 유명하다. 만년에는 작가의 길로 들어선 것을 보면 다재다능하다고도 해야 한다.
clip20230405144315
홍콩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린칭샤./제공=린칭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하지만 이런 그녀에게도 컴플렉스는 있었다. 그게 바로 타이베이(臺北)시의 명문으로 유명한 진링(金陵)여고 졸업 이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일찍 데뷔한 후 스타가 되는 바람에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이 컴플렉스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홍콩의 최고 명문인 홍콩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기 때문이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5일 전언에 따르면 3일 열린 홍콩대학의 제209회 학위 수여식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것도 다른 6명의 쟁쟁한 세계적 석학 및 유명인사들과 함께 나란히 받았다. 그녀가 단순한 배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쾌거가 아닌가 싶다.

그녀는 중화권의 전설적 디바 덩리쥔(鄧麗君)과는 초등학교와 고교 동창으로 최고의 절친이었다. 그러나 덩이 30여년 전 요절하면서 평생을 함께 하지는 못했다. 이는 그녀가 평소 무척 아쉬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에 기염을 토함으로써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게 되지 않았나 보인다. 자신과 비슷한 인생행로를 걸은 덩이 불행을 당하지 않았다면 함께 명박을 받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테니까 말이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