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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매카시 회동 반발…中 주미대만대표 등 잇달아 제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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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4. 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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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메이친 주미대만대표·허드슨연구소·레이건도서관 등 제재
TOPSHOT-US-TAIWAN-DIPLOMACY-POLITICS <YONHAP NO-3260> (AFP)
5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차이잉원(왼쪽) 대만 총통이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AFP 연합
중국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미국 방문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면담 등에 대한 대응 조치로 각종 제재를 쏟아냈다.

7일 중국 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대만의 주미대사격인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 대표와 그의 가족의 중국 본토,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입국을 엄격히 금지하는 등 추가 제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샤오 대표의 자금원과, 샤오 대표와 관련된 기업이 중국 조직, 개인과 협력하는 것을 금지하고, 기타 필요한 모든 징계 조치를 취해 법에 따라 평생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제재 사유에 대해서는 "양안 대립과 대항을 부추겨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제멋대로 파괴하면서 그의 완고한 독립 도모의 본성을 한층 더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샤오 대표를 "완고한 대만 독립 분자"로 칭하고 "대만 독립은 막다른 길이며, 완고한 대만 독립 분자들이 외부 세력에 의지해 함부로 도발을 하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 점은 역사가 이미 증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외교부는 이날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차이 총통을 맞이한 미국 허드슨연구소와 레이건도서관 및 그 관계자들에 대한 제재도 단행했다.

외교부는 '반외국제재법'에 근거해 두 기관에 대해 중국 내 대학, 기관, 기타 조직 및 개인과의 거래, 교류, 협력을 엄격히 제한한다고 밝혔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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