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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주시태만, 봄철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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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4. 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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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봄철 많이 진행되는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의 90% 이상이 '졸음·주시태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18~2022년까지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는 총 199건이다.

이 가운데 '졸음·주시태만'이 184건으로 전체 92%를 차지했다. 이어 과속 3건, 기타(음주, 차량결함) 12건 등이었다.

도로공사는 4월의 경우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손상된 도로시설물의 보수작업이 상반기 중 가장 많기 때문에 운전 중 작업장 안내 표지판을 발견 시 시속 60km 이하로 감속하고 차선을 미리 변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 시 반드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 주길 부탁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목이나 허리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은 졸음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로공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졸음 깨는 얼음생수 배부 캠페인'을 전국 졸음쉼터에서 진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자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전방의 안내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장거리 운행 시 졸리면 쉬어가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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