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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미 도청의혹에 “진상규명이 먼저, 野 가짜뉴스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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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 유제니 기자

승인 : 2023. 04. 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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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수석대변인, 미 도청 의혹에 "진상규명부터 할 문제"
민주당에 "섣부른 정치 공세 국익에 걸림돌 뿐...가짜뉴스 멈춰달라"
"신뢰 바탕으로 미국과 신중히 협의할 것"
용산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2022년 5월 9일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걸린 대통령 상징 봉황 장식 앞으로 CCTV가 설치돼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0일 미국 정보당국의 도청 의혹에 대해 "사건의 진상 규명이 선결돼야 하는 시점에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배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 70년간 생사를 함께 한 혈맹 관계로 사건의 진상 규명이 선결돼야 한다. 아직 물음표가 많이 남아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정보당국의 도청 의혹에 대해 "우리나라 외교 안보 관련 내용을 포함한 미국 정부의 기밀 문서 중 일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출되면서 해당 의혹이 촉발됐다"면서 "외교는 정부를 중심으로 신중하게, 국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중차대한 외교 문제를 두고 정치적 계산기를 두들기며 한·미 동맹을 저해하는 찌라시를 퍼뜨리는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소속 국방위·외통위·정보위 의원들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도청의 원인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언론 보도 외에 새로운 근거는 전혀 없는 일방적 선동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섣부른 정치 공세는 국가 안보와 외교에 걸림돌이 될 뿐"이라며 "현재 대통령실은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과 원팀으로 일하며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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