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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팀 비자에는 27개 국가 및 지역 출신의 선수들이 포함됐다. 팀 비자 사상 가장 많은 여자 축구선수로 구성됐다. 비자는 스포츠를 통해 세계를 연결하고, 여자축구가 각광받는 현시점에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오는 7월 열리는 여자 월드컵에서는 대회에 출전하는 팀 비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각 경기마다 팬들이 뽑은 '비자(VISA)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팀 비자의 여자 축구선수 중에는 호주 출신 선수 엘리 카펜터(Ellie Carpenter), 브라질 출신 데비냐(Debinha), 캐나다 출신 크리스틴 싱클레어(Christin Sinclair) 등이 있다. 한국 선수로는 현재 잉글랜드의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에서 활발하게 뛰고 있는 조소현 선수가 포함됐다.
조소현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팀 비자'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비자의 지원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게 몹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팀 비자 프로그램은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운동 선수를 적극 후원하고, 영감을 주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있다. 팀 비자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 선수로서의 성적, 사회 참여도, 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등, 접근성 및 포용성에 대한 가치들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비자는 여자 축구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투자해 왔다. 비자는 'FIFA 여자 월드컵TM'과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의 최초 파트너사다. 미국, 멕시코 등 여러 국가의 축구 연맹에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여자축구 선수들이 은퇴 후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세컨드 하프(The Second Half)도 운영 중이다.
안드레아 페어차일드(Andrea Fairchild) 비자 스폰서십 총괄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축구사회가 공정과 평등으로 향해가는 역사적인 상황을 목격했다"며 "비자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온 여성들이 계속해서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수단과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진(Danielle Jin) Visa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여자축구는 단순히 골을 넣는 것이 아닌, 장벽을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팀 비자를 통해 아태지역의 유망한 여자 축구선수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