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김구, 김일성 통일전선 전략에 당한 것"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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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태 최고위원을 만나 언론 인터뷰 등 대외 활동에서 언급을 자제하는 등 자숙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최근 당내 실언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중도층이 이탈하는 상황을 크게 우려하며 태 최고위원에게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일련의 실언 논란에 대해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언론 인터뷰서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전날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구정에 KBS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통일정부 수립'을 반대하고, 김구 선생은 마지막까지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하다가 암살됐다는 식으로 역사를 다룬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걸 봤을 때는 김구 선생이 통일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지만, 북한의 대남 전략 전술을 아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 선생과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이슈는 진영 갈등 요소로 정치권에서 민감한 주제로 다뤄진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2월에도 제주 4·3이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는 식의 발언을 해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야권의 거센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포토] 발언하는 태영호 최고위원](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4m/19d/20230419010019993001104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