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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자도 적지 않았다. 39명의 부상자 가운데 21명이나 목숨이 위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전체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베이징 소방 당국은 화재가 병원 입원동 내부 공사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이 채 40분이 안돼 진화됐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더 피해가 커질 수 있었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1985년에 설립된 이 병원은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서쪽으로 약 10㎞가량 떨어진 곳에 소재하고 있다. 혈관종양 등을 전문으로 하는 시의 의료보험 지정 병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실화 혐의로 병원 관계자를 비롯한 12명을 체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소재의 산둥과학기술대학 칭다오 캠퍼스 인근에서 19일 발생한 칼부림 사건도 거론해야 할 것 같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그러나 용의자가 범행 동기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
이외에도 20일을 전후해 대륙 전역에서는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가 다수 발생, 중국이 사고대국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에 대해 베이징의 안전 문제 전문가 추위안산(崔元山) 씨는 "요즘은 특별히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만큼 화재 등이 빈발할 수 있다"면서 창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말해주는 안전 불감증을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