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위한 넌버벌 공연도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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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1일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연봄날 사업의 취지와 주요 작품들을 소개했다.
공연봄날은 학생들에겐 무료로 양질의 공연 관람 기회를 주고, 공연단체에는 안정적인 작품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12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97회의 무료공연을 제공한다. 공연봄날을 통해 서울시내 초·중학교 432곳과 특수학교 6곳을 포함한 총 438개 학교 6만6110명이 무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봄날은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내 61개교 초등학교 6학년생 7144명에게 무료 공연 관람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턴 사업을 본격화해 초등학교 359곳 6학년생 4만836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봄날은 지난해 공연관람을 마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94%, 교사 93%의 높은 만족도를 얻기도 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공연관람 작품도 확대했다. 공연봄날을 통해 45편(지난해 31편)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공연 예술분야 각 장르별 전문가와 아동·청소년 전문가, 교육청과 일선 학교의 교사들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연극, 뮤지컬, 음악, 전통, 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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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기획한 김동재 신나는섬 기타리스트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스토리를 만들고 나레이션을 녹음하면서 한편의 영화나 동화를 본 것 같은 공연을 만들려 노력했다"며 "학생들이 일상적인 공간이 아닌 공연장에서 친구들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공연하는 우리도 행복했다. 공연봄날과 간은 공연사업이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커스 공연 '자전'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극단 '포스(FORCE)'의 이영호 대표는 "어린시절의 공연관람 경험은 현재도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에게 큰 계기가 됐다. 언젠가 우리도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을 공유해주고 싶었다"며 "서울시가 공연장 등을 지원해줘 오로지 작품의 질을 높이는 데만 집중할 수 있다. 문화 창작자와 향유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사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공연봄날 사업에 장애 학생들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공연 단체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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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과장은 이어 "올해 참여학교는 서울시 전체 학교의 42% 정도다. 내년 11월 이후에는 고등학교 3학년생의 참여도 계획 중"이라며 "공연 관람은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함성으로 가득한 공연장에서 학생들의 봄날이 피어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좋은 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