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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으면 서울시가 키운다’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4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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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4.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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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1831곳 운영 중
2025년까지 시설비율 50%까지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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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아이 낳으면 서울시가 키운다'를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간 균형 있는 확충을 추진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라면 올 3월 현재 서울시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31곳 운영 중이다.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어린이집이 차지하는 시설비율은 40.1%로 타 시도 평균의 2.2배에 이른다.

저출생 현상으로 영유아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공보육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어린이집 이용 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61.1%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을 희망하고 있었다.

시는 올해 198억원을 투입, 상대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낮은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설 확대를 추진한다. 시는 신축보다는 공동주택 내 기존 관리동 어린이집이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상생과 협력을 통한 확충'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관리동 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리모델링과 기자재구입비 등 1곳 당 최대 2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민간·가정에서 전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기존 운영자에게 운영권을 보장하며 장기임차 계약 종료 후 기존 유형으로 인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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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특히 기존 공동주택 내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 전환을 신청할 경우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공동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 등 최대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공사는 'S-돌봄 어린이집 맞춤환경 디자인(서울디자인재단 개발)'을 적용하고 어린이집 면적도 법적 기준인 영유아 1인당 4.29㎡ 보다 넓은 7㎡를 권장해 최적의 보육환경을 마련한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민간에서 전환한 국공립과 신규 국공립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영아보육컨설팅' '셀프컨설팅' '안심보육회계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는 앞으로도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되, 민간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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