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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주요 내용은 오키나와 거주 미군 등 오키나와 발 미주 및 동남아 행 항공수요를 인천공항 환승으로 공동 유치하는 것으로 이후 3사는 공동 프로모션, 인천공항 환승투어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환승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관광지로 사계절이 온화해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며 연간 1000만 명 규모 관광객(2018년 기준)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한편 전체 주일 미군기지 75%가 위치하는 오키나와에는 미군 및 가족 등 관계자 약 10만 명이 거주 중이다. 이들이 미국으로 돌아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항공수요가 지속 발생 중이나 현재는 대다수가 나리타와 하네다 등 일본 내 공항에서 환승하고 있다.
공사는 이점에 착안, 오키나와발 미주행 수요를 인천 환승 유치를 위해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전개하고 있는 대한항공 및 델타항공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참여 대한항공 오키나와-인천 노선은 오키나와 출발 11:45, 인천 도착이 14:15이며 이후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오후 출발 동남아 및 미주행 노선에 당일 환승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미주가 목적지인 경우 델타항공 국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방 소도시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실제로 오키나와에서 미주 시애틀까지 이동하는 경우, 환승 대기를 포함한 총 비행시간은 인천과 도쿄 간에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 면에서는 인천이 도쿄 대비 최대 24% 가량 저렴한 것으로 파악돼 향후 본격적인 유치 활동이 이루어질 경우 최대 연간 4만 명 규모 환승객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이날 업무 협약 행사 후 공사는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환승 편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료 환승투어과 한국 단기체류 프로그램(K-Stopover) 등 환승 서비스를 소개하고 편리한 환승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김범호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금년 1분기 기준으로 인천공항 운항 회복률이 68%를 돌파하며 환승유치 첫 번째 조건인 항공 네트워크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외국인 환승 수요 유치를 위해 이번 오키나와 사례와 같은 지역별 특화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