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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동행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책읽는 서울광장'과 어우러져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독서를 통한 휴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후 1~2시 뮤지컬배우 정영주의 토크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정영주는 2019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2021년 서울 석세스 대상 연예부분 뮤지컬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배우다. 정영주는 '당신은 그 자체로 완벽하다'라는 주제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시각장애 인플루언서 원샷한솔(김한솔)과 특수교사 권용덕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원샷한솔은 희귀병인 LHON(레버씨 시신경 위축증)으로 고교시절에 후천적 시각장애인이 되었으나, 과장되거나 포장하지 않은 본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권용덕은 17년차 특수학교 교사로, 특수학급 학생들과의 에피소드, 특수학급 학생들의 졸업 후의 진로, 특수교사의 역할과 목표 등을 이야기한다.
서울광장 동측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약자를 대상으로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각종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각장애인 자녀로 사는 삶과 수어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는 유튜버 유손생의 '또하나의 언어, 수어(오전 11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고구마구마' 동화 구연 '동화로 모두 어울림(오후 1시)', 간단한 수어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모두함께 손으로 말해요(오후 2시)',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는 '느려도 괜찮아(오후 3시)', 스트레스 진단 및 해소법을 강연하는 '행동하는 마음치료(오후 4시)' 등이 운영된다.
또 임산부와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공감하는 '동행의 출발선' 프로그램, 셔플보드·스포츠스태킹·후크볼 등 전문적 신체능력이나 연습 없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울림스포츠' 코너를 행사기간 상시 운영한다.
'2023 동행 어울림광장'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2·3회차 행사는 5월 20일과 21일 각각 예정되어 있다.
김태희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시민의 공간인 서울광장에서 장애인, 어린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즐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동행'의 가치와 이해를 넓히고 따뜻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