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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단 탈출 도와준 유관국에 감사...UAE 우정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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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4. 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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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다가 우리 정부의'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을 통해 철수한 수단 교민 어린이가 지난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입국해 가족을 만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군벌 간 무력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수단에서 우리 교민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대피처를 만들어준 유관국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대통령실을 포함해 외교부, 국방부 등 범정부 차원 노력과 국민적 성원 덕분에 프라미스 작전을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 기회를 빌려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대피처를 마련해준 유관국에게 사의를 표한다"며 "당신 국민은 곧 우리의 국민이라며 육로 이동을 제안하고 중요정보를 제공해 준 UAE 측에 특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UAE 양국 간 우정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전경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준 미국, 젯다 공항을 신속하게 허가해 주고 우리 국민을 따뜻하게 환대해 준 사우디 측에도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호적인 제안을 해준 세계식량계획 등 유엔과 프랑스, 튀르키예 측에도 사의를 표한다"며 "우리 정부는 즉각적인 교전 중단을 통해 민간인 이동을 우선적으로 보장할 것을 교전 당사국들에게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군벌 간 무력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대피한 우리 교민 28명이 한국땅을 밟았다. 이번에 탈출한 교민 28명 가운데 2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머물겠다고 밝혔으나, 마지막에 의사를 번복해 모두가 귀국길에 올랐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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