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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의 유해가 30일 국내에 도착한다. 장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서 치러지며 발인은 5월 2일이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사망했다. 평소 당뇨를 앓고 있던 고인은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고, 유가족은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부검 후 장례 절차를 밟으려고 했다. 하지만 현지 사정과 운구 절차 및 과정 등에 어려움이 있어 화장을 결정했다.
유가족 측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한국 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 경찰 측에 당시 현장에서 수거해 간 링거 등에 대한 성분 분석, 사건을 수사한 캄보디아 경찰 담당자 및 책임자와 면담 요청,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물품 반환, 수거 물품 리스트를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캄보디아 경찰 측은 한국 대사관을 통해 언제든지 수거 물품에 대해 인계하겠다고 했으면서도 요청할 때마다 매번 다른 이유를 들며 차일피일 미루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구를 위해 수반되는 절차 및 방법이 매우 복잡하여 짧게는 열흘, 길게는 한 달 이상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 유가족은 시간이 갈수록 시신이 온전히 보존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아 현지에서 화장을 진행했다. 이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고인을 한국으로 모셔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로 데뷔해 1990년대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 쇼'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해외 도박, 영화 제작비 횡령 등의 논란과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예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합의 이혼 후 연예계를 떠났다.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김모 씨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