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민원 중 41.47%가 여신 관련
당분간 주담대 민원 확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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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대 은행의 여신 관련 민원은 직전 분기(56건)보다 30.36% 늘어난 73건이었다. 이는 전체 민원 건수의 41.47%에 해당한다. 여신 민원 증가율은 하나은행 81.82%, 국민은행 30.77%, 신한은행 14.29%, 우리은행 11.11% 등 순으로 높았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1분기 주택담보대출 관련 민원은 13건, 신용대출은 16건, 그 외 여신은 44건이었다. 주담대 민원은 직전 분기 대비 5건, 신용대출은 4건, 그 외 여신 관련 민원은 9건씩 각각 늘어났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주담대 금리가 연 8%대였는데 최근에는 하단이 연 3~5%까지 내려왔다"며 "이에 차주들이 대출 금리를 기존보다 더 내려달라는 항의성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담대 등 여신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민원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변동형 주담대 준거금리로 활용되는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는 2월(3.53%)보다 0.03%포인트 오른 3.56%로 집계됐다.
수요도 다시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00조8000억원이었다. 이는 한 달 새 2조3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2014년 1월(-3000억원) 이후 9년1개월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쳤지만, 한 달 새 다시 늘었다.
이에따라 4대 은행의 전체 민원 건수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1분기 4대 은행 민원 건수는 176건으로 직전 분기(169건)보다 4.14% 늘어났다. 은행별 전체 민원 증가율은 우리은행 8.11%, 신한은행 5.26%, 하나은행 4.65% 등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