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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반지하 가구 50곳을 '안심동행주택'으로 선정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대우건설·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반지하 등 열악한 주택을 발굴해 민·관이 함께 집수리를 지원하는 '안심동행주택'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강서구 화곡동 각 1곳에 안심동행주택을 시작으로 중증 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 맞춤형 공사를 지원해 왔다.
시는 이달까지 '안심동행주택'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는 연내 반지하 주택 총 50가구 개선을 목표로 '주거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장애인이 거주 중인 반지하 주택을 포함해 침수, 화재 등 비상 시 즉각 탈출이 어려운 노인·아동 거주 반지하 주택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자치구의 추천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민간 기관 또는 개인의 '주거안심 동행파트너'도 가동해 주거취약가구 맞춤형 집수리와 냉·난방비 등의 금융 지원, 심리상담, 취약주택 거주자 발굴·모니터링, 소규모 집수리·청소 등 자원봉사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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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택은 1993년 준공돼 단열·방습이 불량한 상황이었으나 바닥을 전체적으로 철거해 배관을 수리하고, 환풍기를 설치하는 등 곰팡이 재발을 막는데 집중했다. 또 중증 장애인, 노인이 함께 거주하는 점을 감안해 위급상황을 조기에 알려주는 경보시설도 설치했다. 도봉구 쌍문2동주민센터는 공사가 진행되는 2주 동안 노모와 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임시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힘을 보탰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6개월 동안 민·관이 힘과 뜻을 모아 9가구의 삶에 큰 기쁨과 변화를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더 많은 주거안심 동행파트너와 협업해 주거약자와 지속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