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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한·중·일 3국이 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가 넘고, 아세안+3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한다"며 "세계 경제가 중요한 변곡점에 있는 상황에서 한·중·일 3국의 협력은 한국과 중국, 일본 각 국가와 아세안+3 지역,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중요하다"고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그 다음으로 추 부총리는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과 7년 만의 한·일 재무장관 회담을 열고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 양자, 우주, 바이오 등 신산업, 글로벌 수주 시장 공동 진출, 저출산 고령화, 기후 변화 등 미래 대응과 같이 공동의 이익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민간, 정부 차원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어진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지정학적 긴장이 일부 지역에서 더 확산되는 가운데 역내 협력을 증진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날 통상 주최국이 개최하게 되는 세미나 행사도 이목을 끌었다. '아시아 재도약'을 주제로 열린 '한국 세미나의 날' 주최국 행사에서는 아시아가 처한 복합위기 대응 방안과 디지털 전환, 재정 지속가능성 등 핵심 아젠다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글로벌 테이블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