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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 축제 인파 밀집 대비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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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5. 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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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실시간 예경보 시스템 구축 예정
[포토] 북적이는 '서울페스타 2023'
1일 '서울페스타 2023' 행사의 일환으로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서울 컬처 스퀘어'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에만 서울에서 109개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서울페스타 2023', '한강페스티벌-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023 연등회' 개최로 광화문광장과 한강공원, 잠실종합운동장, 종로 일대 주변에 약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기준에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대책'을 추가해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데크·교량·계단 등에서 공연관람과 사진촬영으로 인파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상황에 대비해 일방통행, 출입통제, 인파분산 유도 등 보행안전 조치도 수립했는지 집중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축제 개최자 등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 관련 부서와 지역 경찰·소방·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강조하고 있다.

시는 이태원 참사처럼 주최·주관하는 자가 없이 특정장소에 불특정 다수가 자발적으로 모이는 경우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시와 각 자치구는 다중운집 동향 파악을 위해 매월 시·자치구 소통회의를 통해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정보 공유와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금·토요일 밤 시간대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몰리는 홍대 등 관광특구, 건대입구역 등 주요 역세권 주변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5대(도심·동북·동남·서북·서남) △자치구 CCTV관제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SNS대응방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시는 다중운집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인파밀집 우려지역에 실시간 예·경보 시스템을 오는 10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인파밀집 예상 구간 내에 사람의 수를 자동으로 셀 수 있는 CCTV를 설치해 해당 지점의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한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시와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로 영상이 자동 표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에도 상황이 전파된다.

최진석 안전총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축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중운집 돌발상황에도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히 공동 대응해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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