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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다. 우선 수재민이 30만명 이상 발생했다. 농작물 피해 면적 역시 4000㎢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파손된 주택도 100여 채 가까웠다. 전체적인 직접 경제 손실 역시 컸다. 대략 3억 위안(元· 576억 원) 전후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 인프라 시설 역시 큰 피해를 입었다. 다수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곳곳의 강 하류 마을들이 침수된 것은 하나 이상할 것이 없었다. 또 강이 범람하면서 흙탕물 바다로 변한 곳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당히 규모가 큰 폭우가 내렸음에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앞으로도 계속 폭우가 내릴 것이라는 현지 기상대의 예보를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의 중남부 지방은 전통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더 심하게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금부터 비상 상황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중국 경제가 눈에 두드러질 정도의 타격을 입지만 않아도 다행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