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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 문 열어…77개 구역 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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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5. 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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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개소식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 개소식에서 박준규 센터장(왼쪽부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시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만나 대화하고 있다. /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를 개소하고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용역을 추진하는 등 재개발·재건축에 속도를 낸다.

현재 영등포구에서 진행 중인 주택정비 사업은 재건축 29개 구역과 재개발 10종 48개 구역 등 총 77개 구역이다. 뉴타운을 비롯해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 3080복합개발 등 사업 유형도 다양하다.

이에 구는 지난해 11월 재개발·재건축 전담 부서 주거사업과를 신설했고, 신길5동 주민센터 1층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를 열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정비 사업과 관련된 주민 교육과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을 위한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용역'도 준비 중이다. 건축물 노후로 개발 요건은 갖췄으나 나서는 사람이 없어 응집력 있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가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 조합 직접 설립 지원 등 공공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토지 등 소유자 선거인 명부 작성과 조합설립계획 수립, 정비업체 선정, 동의서 접수 등을 구청에서 맡아 사업 초기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인다.

7월부터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도 지원한다. 지난 3월 서울시 관련 조례 개정으로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구에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들어갔다. 올해 지원 규모는 4개 단지 약 4억8000여 만원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의 도시정비 사업은 타 자치단체에 비해 사업구역 개수가 많고 종류도 다양해 일반 주민들이 다 알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집중적 행정지원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 도시로 면모를 갖춰 가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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