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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하절기 24시간 비상방역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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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5. 09. 09:23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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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에 설치된 위생해충살충기 가동기 /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하절기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수인성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고, 모기·진드기와 같은 위생해충을 신속히 퇴치하기 위해서다.

구 보건소는 하절기 집중 비상방역 기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수인성·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 △모기매개감염병 선제적 예방활동 △주민 홍보활동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4시, 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감염병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등 81개 기관 질병모니터망을 운영한다. 위생해충으로부터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위해 공원·산책로·등산로에 설치된 위생해충살충기 316대와 기피제 자동분사기 7대를 가동한다.

아울러 방역기동반 2개반 8명을 편성해 유충의 중요 서식처인 정화조, 하천변 등 민원발생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1830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위생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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