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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울시가 대형 상수도관에 대한 누수맵(MAP)과 누수 탐지 기술을 내년 말까지 개발해 안전사고와 대규모 단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고 9일 밝혔다.
누수맵은 지난 6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누수관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누수 발생 빈도와 부위, 리스크 등급 등을 반영해 시각화한다.
시는 누수가 자주 발생하는 상수도관에 대해 과학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누수 원인을 유형화하는 대응 매뉴얼을 제작한다. 수도관은 재질 특성상 온도 변화에 의해 수축과 팽창이 발생한다. 시는 기온, 땅속 온도와의 상관성 등을 분석해 겨울철 누수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누수 탐지 기술도 개발한다. 시는 상수도관로에 누수 음향 센서와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수중으로 전달되는 누수음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수집된 누수음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인공지능(AI) 기술로 누수를 예측, 정탐률을 향상시킨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대형 상수도관은 누수가 발생하면 사고나 단수 등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이 있는 만큼 누수를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연구를 통해 도출된 누수 대응 매뉴얼과 최신 탐지 기술을 바로 현장에 적용해 아리수가 가정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