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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35만4000명↑…제조업·청년층 취업자수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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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5.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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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점업이 고용 견인
'공기업 취업이 궁금합니다'<YONHAP NO-3580>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4000명 증가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2023 인천 공기업 및 우수기업 설명회'에서 대학생 참가자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연합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다만 이는 완만한 내수 회복세를 보이는 숙박·음식점업과 보건복지업이 견인한 것으로, 청년층과 제조업에서는 취업자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4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올라 1982년 7월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 취업자는 13만7000명 줄었는데 이는 2021년 2월(-14만2000명)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감소한 수치다.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44만2000명 늘었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8만8000명 줄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6개월 연속, 40대 취업자는 2만2000명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외 30대와 50대 취업자는 각각 1만5000명, 5만50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9만7000명 줄어 네 달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20년 12월(11만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단 숙박·음식점업(17만1000명)과 보건복지업(14만8000명), 전문과학기술업(10만명) 등은 취업자가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46만4천명)가 늘고 임시근로자(-10만명)와 일용근로자(-7만6000명)는 줄었다. 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5만6000명)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5만5000명)는 늘고 무급가족종사자(-4만5000명)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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