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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국내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LNG 벙커린선 명명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블루 웨일호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정부 지원 147억원을 포함해 총 553억원을 투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됐다. 국내 조선업계가 20여년간 도전한 화물창 기술 국산화의 성과물이라는 평가다.
현재 국내 조선사들은 LNG운반선 선가의 약 5%를 화물창 기술료로 납부하고 있다. 블루 웨일호를 통해 KC-2 기술이 검증되면 대형 LNG운반선에 적용하는 상용화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도 고부가가치의 독자적 화물창 기술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 웨일호가 운항을 시작하면 해상에서 탱크로리 트럭 250대 분량의 LNG를(7500m³) 선박에 직접 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LNG 벙커링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크게 줄어들어 LNG 벙커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국내 조선산업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고도의 제조역량과 납기 준수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양호한 수주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주액 기준 세계 선박 시장의 40%를 점유하며 세계 1위를 달성했으며 수주잔량도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인 3868만CGT를 기록하며 3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고부가·친환경 선박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 70%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 1위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형 LNG운반선의 경우 우리나라가 전세계 발주량(19척)의 90%인 17척을 수주하는 등 압도적인 수주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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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조선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연내 총 9500명을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장관은 "글로벌 선박 시장이 장기간 불황을 지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 조선산업도 수주실적 개선 등 본격적인 재도약을 하고 있다"며 "정부도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인력난 해소, 미래선박 초격차 선도기술 확보, 금융지원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