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 체험 등 진행…일부 프로그램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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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보존 가치는 높지만 멸실·훼손 우려가 있는 한옥을 매입해 서울공공한옥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34곳의 공공한옥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 우리고유 주거양식인 한옥과 한옥 주거문화 소개와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어사화(御賜花) 피는 북촌'을 주제로 열린다. 북촌 곳곳에 위치한 공공한옥 체험뿐만 아니라 한옥 전문가와 염색, 공예 등 다양한 기예 보유자로부터 한옥이 지닌 장소성과 전통문화에 대해 설명을 들어볼 수 있는 강연·시연도 진행된다.
20일에는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서울시 무형문화재(제49호) 홍염장이자 전통홍염공방 운영자 김경열 장인과 함께 전통홍염색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6일에는 한옥협동조합의 운영자 문문주 대표와 현재 시공 중인 팔판동 한옥 현장을 탐방한다. 27일에는 국가 무형문화재 금박장 보유자인 김기호 장인과 전통금박공예의 섬세한 과정을 알아본다.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색실문양누비공방에서는 19~20일 심지를 말아 넣어 바느질로 문양을 완성하는 '색실누비 바늘꽂이 만들기', 동림매듭공방에서는 27~28일 '매듭 팔찌 만들기', 북촌단청공방에서는 28일 '단청 채색' 체험을 할 수 있다.
공공한옥 장인들의 예술혼이 담긴 전통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규중가도 전(閨中歌道展)'은 19~28일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북촌의 장소성과 정체성이 담긴 문화자원, 서울공공한옥의 가치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공공한옥이 서울시민에게는 북촌 한옥의 문화적 잠재력을 알리고, 지역주민에게는 한옥의 보전가치를 지속 공유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