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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 결과···’네이버클라우드·NC AI‘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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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6. 01. 15. 15:39

'LG AI연구원' 1차 평가서 90.2점으로 최고점
LG AI연구원·업스테이지·SKT 정예팀 2차 단계 진출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정책적 부분서 독자성 기준 충족 못해"
자료=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그래픽=박종규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3강 도약 달성 일환으로 추진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5개 정예팀의 1차 단계 평가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5일 종합 평가를 거쳐 5개 정예팀 가운데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2차 단계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2단계 진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번 1차 단계 평가에서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진행해 AI 모델 성능(AI Frontier Index)과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 모델 크기 등 비용 효율성, 국내외 AI 생태계 파급 효과와 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먼저 NIA 벤치마크 평가에선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은 10점 만점 중 9.2점의 최고점을 받았다.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20점 만점 중 14.4점의 최고점을 득점했고,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평가에선 업스테이지와 LG AI 연구원이 10점 만점 중 10.0점의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를 종합했을 때 벤치마크 평가에선 LG AI연구원이 33.6점으로 최고점을 득점했다.

총 10명의 산학연 외부 AI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 전문가 평가에서도 LG AI연구원이 35점 만점 중 31.6점을 얻으며 최고점을 받았다. 위원회는 5개 정예팀이 공개한 모델별 테크니컬 리포트(Technical Report), AI모델 훈련 상태 로그(Log) 파일 등을 분석해 정예팀의 기술개발 과정과 기술력(독자성 등 포함) 등을 심도있게 평가한 결과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 평가에서도 LG AI연구원이 25점 만점 중 25.0점의 최고점을 득점했다.

류제명 과기부 2차관은 "1차 단계 평가에서는 첫째 벤치마크, 두 번째, 전문가, 세 번째, 사용자 평가를 추진하며 AI모델의 성능과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모델 크기 등의 비용 효율성을 포함한 AI 사용성, 파급 효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면서 "LG AI연구원이 총 90.2점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5개 정예팀의 평균은 79.7점이었다"고 전했다.

정부는 1차 단계 평가에서 독자성 분석·정책적 측면·윤리적 측면까지 검토했고, 이 결과 기존 5개 정예팀 중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SKT 정예팀이 2차 단계로 진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돼 2단계 진출에는 탈락했다.

류 차관은 "세 가지 관점을 고려할 때 과기부는 네이버클라우드 정예팀의 AI 모델이 기술적·정책적 부분에서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전문가 평가위원들도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적 독자성에 대한 한계를 지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본 프로젝트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는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그 결과 1차 단계 평가를 거쳐 기존 5개 정예팀 중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T 정예팀이 2차 단계로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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