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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의 변호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는 11일 "지난 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로부터 금일 오전 10시에 출석하여 조사받으라는 요청을 통보받았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경찰수사사건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고 경찰 역시 이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조사 전일, 언론을 통해 11일 조사가 예상된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고, 이에 변호인은 출석 일정이 공개됐는지 여부를 경찰에 문의하였으나, 경찰은 출석 일자를 공개한 적이 전혀 없고 원칙대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니 그대로 출석하라는 입장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유아인 측은 "변호인은 경찰이 확인해 준 대로 비공개 원칙이 적용될 것임을 믿고 예정대로 출석하고자 하였으나, 출석 일정이 공개되었음을 명백히 확인했다. 위와 같이 이미 출석 일정이 공개된 상황에서도 엄홍식(유아인 본명)은 조사에 임하고자 하여,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변호인은 "경찰과 변호인 간의 추가적인 협의과정 조차 실시간으로 기사화되고, 마치 엄홍식이 단지 취재진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엄홍식에 대한 소환은 사실상 공개소환이 되어 부득이 출석 일자 변경에 관한 협의를 경찰에 요청했다. 이미 지난 3월 소환 과정에서도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돼 변호인이 한차례 항의의 의사표시를 밝힌 바 있음에도 금번 소환과정에서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2차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