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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테마공원,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핫 플레이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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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23. 05. 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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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크게 늘면서 문경새재 찾을 때 꼭 들러야 할 곳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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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테마공원 1층 판매장 모습/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이 사회적 기업과 손잡으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문경시에 따르면 2019년 11월 문을 연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은 그해 12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20년 2월부터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다. 이후 2021년 다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운영 기관도 농기센터에서 테마공원과 가까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로 이관했다.

문경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오미자테마공원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이익 추구보다 테마공원 활성화와 문경오미자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또 운영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대표들이 시와 시민들에게 받은 혜택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특산물 판매 초기 운영비를 부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성화에 나섰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지난해 7월 오미자테마공원의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기존의 오미자청 담그기 체험에 오미보리빵 만들기 체험을 추가해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문경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파머스마켓 셀러, 청년 소상공인, 농업인, 도예가 등 30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빨강시장'을 지난해 5회로 확대 편성해 테마공원 안과 밖으로 방문객 유치에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오미자테마공원의 입장객이 지난해 1월 989명, 2월 990명, 3월 1131명, 4월 1796명으로 점차 늘어났다. 특히 오미자 수확이 끝나고 단풍철이 겹치는 10월에는 1만8017명이 방문해 1년간 5만5880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1월 1534명, 2월 2542명, 3월 2323명, 4월 3982명 등 1만 3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06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체험프로그램 수익금도 2021년 1014만원에서 지난해 3696만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628만여 원을 기록했다.

문경지역 사회적 기업 모임인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오미자테마공원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역아동센터 9곳에 도시락 330세트를 나눠주고 지난해 말에는 문경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경란 시 사회적경제협의회장은 "오미자테마공원의 활성화는 민과 관이 협업의 형태를 잘 보여준 사례"라며 "사회적 기업도 기업의 존재 이유와 가치에 맞게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도진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이 문경새재와 더불어 문경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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