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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토닉워터 호실적’ 하이트진로음료, 올 1Q 매출 전년比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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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5.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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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가 음료사업 부문의 상승세에 힘입어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1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하이트진로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0 늘어난 37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순이익은 75.6% 늘어난 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익익은 26.0% 증가됐지만,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음료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진로토닉워터, 블랙보리 등 주요 제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음료 부문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회사가 사업구조 다변화를 진행한 덕분이다.

음료 부문의 호실적을 이끈 일등 공신은 믹서 브랜드인 '진로토닉워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2017년 1분기 매출(12억원)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회사는 진로토닉워터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한국형 칵테일 소토닉(소주+토닉워터) 트렌드 확산을 꼽았다.

회사는 수입 주류의 믹서로만 인식되던 토닉워터를 국내 주종인 소주의 믹서로도 소비되도록 2018년 브랜드 전략을 조정하고 맛과 디자인 등을 재단장하면서 홍차 등 확장 제품 출시와 함께 250㎖ 캔, 600㎖ 대용량 페트 등 용량 다변화에 나섰다.

위스키 열풍도 진로토닉워터 매출 증가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위스키와 토닉워터 등을 섞은 '하이볼' 음주가 선호됐다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회사는 진로토닉워터 오리지널과 '진로토닉제로' 등 무칼로리 시리즈를 필두로 신규 아이템 아이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채널은 물론 소주를 판매하는 전국 50만개 요식업소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음료 부문에서 두 번째로 매출 비중이 큰 '블랙보리'의 매출도 전년 대비 12% 늘었다.

앞으로 회사는 주력 제품인 '석수' 등 생수와 함께 물대용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블랙보리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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