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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공공사업부의 입찰공고 등을 거쳐 지난 3월말 동부건설이 로스초로스 인프라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날 도화 엔지니어링이 컨설턴트사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수주가 최종 확정됐다.
로스초로스 사업은 지난 2019년 5월 수립된 엘살바도르 정부의 '도로·교통 인프라 마스터플랜'에 따라 수도 산살바도르와 엘살바도르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 및 붕괴 위험지역 우회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EDCF와 CABEI에서 총 사업비 4억3000만달러 중 각각 2억1000만달러, 2억달러가 지원됐다.
EDCF의 이번 지원은 그간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규모가 작았던 중남미에 대한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의 차관지원으로, 완공시 인접국과의 여객·화물 수송 효율성과 도로 안전성 제고로 엘살바도르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우리 기업에는 해외 도로·교량 분야 경험 축적 등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과 중남미 주요국(15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중남미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재정당국은 중남미 지역개발은행인 미주개발은행(IDB), CABEI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당 지역 국가들과의 양자 협력사업 발굴, 랜드마크형 민자사업 지원 등 양측간 개발협력 기반 확충을 통해 우리 기업 진출 및 수출확대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해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