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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우크라와 교류 협력 확대 등 인도적 지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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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5. 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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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을 접견하고 인도적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올레나 젤렌스카(Olena Zelenska)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을 서울시청에서 접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 지원, 문화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젤렌스카 영부인은 이날 오 시장과 만나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인도적 지원금 20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또 남산타워·세빛섬·서울시청사 등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의 조명을 표출하는 '평화의 빛' 캠페인을 진행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관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시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시와 교통,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문화재 복구 지원 등으로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 문화본부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문화재 보존·복원, 문화시설 운영, 세종문화회관 지하 역사전시실 내 우크라이나어 통·번역 가이드 제공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와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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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본부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왼쪽부터)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 보존·복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오 시장은 젤렌스카 영부인을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오 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조국의 평화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서울시 역시,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지지와 함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전쟁으로 파괴된 사회, 경제, 문화, 인프라 복구를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카 영부인은 "우크라이나는 인도적인 외교의 방법으로 우크라이나 문화와 언어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며, "오늘 세종문화회관 내 우크라이나 오디오 가이드를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국민들이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길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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