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비즈쿨 솔루션은 기업이 인식하는 사회문제를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경진대회로 작년에 처음 시범 운영된 후 청소년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청소년의 관심과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참여하는 기관을 외교통상부, 롯데케미칼, 이마트24, SK플래닛, 대상, 코오롱글로텍, 루트에너지 등으로 확대하고 출제 분야를 환경, 사물인터넷(IoT)·식품 등에서 글로벌 환경 이슈, 인공지능(AI)·음성인식, 관광·여행·콘텐츠·푸드·마케팅 등으로 다변화했다. 특히 외교부도 과제출제 기관으로 함께해 청소년이 아랄해의 사막화 등 글로벌 환경 이슈를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지원(아랄해 등 방문·현지 창업가와 멘토링·네트워킹 등)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대회는 비즈쿨 운영학교(센터) 소속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관이 과제를 제시하면 과제 해결자로 선정된 청소년팀(기관별 4개팀)은 현직자 멘토링, 아이디어 고도화, 피칭연습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올해에는 특히 기관별 대표 1팀(총 6팀·외교부 제외)에 대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그 외 최종 우승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100만원)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상상 속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경험은 청소년기 기업가정신 함양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며 "국내 최고 전문가와 함께 청소년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