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국내 소재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 2사를 대상으로 QD9+ 소재 부품에 대한 PCN(변경점 관리)를 시작한 데 이어 해당 부품을 빠르면 6월말부터 양산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H사와 약 9개 품목에 PCN을 진행하고 있는데, PCN이 완료된 품목부터 순차적으로 양산 공급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비씨엔씨는 지난해 거래가 시작된 해외 I사에서도 금년 하반기 QD9+ 테스트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씨엔씨는 향후 국산화 합성쿼츠 QD9+ 소재의 부품 공급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이뤄갈 것으로 예상된다.
비씨엔씨는 지난 10여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용 합성쿼츠 소재를 국산화해 'QD9+'라는 브랜드로 명명하고 현재 양산 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다.
QD9+는 비씨엔씨가 현재 생산에 투입 중인 수입 합성쿼츠 소재인 QD9보다 반도체 미세공정에 적합하도록 개선한 초고순도 소재로, 주력 제품인 포커스링에 최적화된 형상으로 양산돼 원재료비 뿐 아니라 가공과 공정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QD9+ 소재의 국내 생산을 통해 제품 양산까지 수직계열화를 달성함으로써 비씨엔씨는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추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씨엔씨는 글로벌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용 쿼츠 부품 시장규모는 약 6조원 이상으로, 2019년부터 연평균 약 26%에 달하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쿼츠 부품의 소재로는 천연쿼츠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합성쿼츠 소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비씨엔씨의 국내 쿼츠 부품 시장 침투율은 약 10%에 불과하다.
합성쿼츠 부품은 현재 천연쿼츠 부품 대비 가격이 비싸지만, 내마모성이 좋아 미세공정으로 갈수록 적합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