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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계 최초 ‘리튬전지 항공운송’ 품질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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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5.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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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신선화물·리튬전지 등 3개 부문 인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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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 중구 운서동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공동 인증 수여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국제항공운송협회 필립 고 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앞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을 비롯한 공동체 참여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인천 중구 운서동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인증 수여식'에서 공사를 비롯한 11개 사가 공동으로 리튬전지 분야 위험물 항공 운송 품질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1)가 주관하는 항공운송 인증 제도(이하 CEIV)는 항공화물 중에서도 최고 수준 화물 운송 서비스가 요구되는 △의약품(Pharma) △신선화물(Fresh) △동물(Live Animals) △리튬전지(Lithium Batteries) 네 가지 분야의 항공운송 품질을 평가해 안정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리튬전지 분야 CEIV 인증으로 2019년 6월 의약품, 지난해 11월 신선화물에 이어 리튬전지까지 총 3개 분야에서 항공운송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아 세계 최초 리튬전지 항공운송 품질 인증 취득 공항이 됐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의약품과 신선화물 분야 CEIV 인증을 공동체 단위로 취득했다. 이번 리튬전지 분야 인증도 지난해 12월 3개 항공사, 1개 지상조업사, 6개 물류기업과 공동체를 구성해 약 5개월간 교육과 평가를 거쳐 공동 인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세계 최초 리튬전지 항공운송 품질 인증 공항이자 공동체임과 동시에 공동체 단위로 3개 분야 CEIV 품질 인증을 취득한 유일한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리튬은 자동차를 비롯해 휴대폰 등 각종 전자제품에 사용돼 하얀 석유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금속이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리튬전지 관련 교역 규모는 지난해까지 3년간 443백만달러에서 628백만달러로 증가하며 연평균 약 19%의 성장률을 보였다.

리튬은 화재 등으로 인한 위험성이 높아 항공운송을 위해서는 그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업과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

국제적으로도 안정적 운송 능력을 인정받은 인천공항과 물류 업체는 향후 고부가가치를 지닌 항공 화물 수요 유치에 대한 전망도 밝다는 예상이 나온다.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동 인증 취득은 인천공항과 물류 업체 간 협업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인천공항이 동북아 화물 허브 공항으로써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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