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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 글로컬 대학 구축 위해 ‘지산학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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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5. 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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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글로컬 대학 사업으로 지방대 위기 극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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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 제공=시
경북 포항시가 지방의 인구 소멸, 학령 인구 감소,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지방대의 위기 상황 대처와 특화 분야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혁신을 선도할 글로컬 대학을 구축한다.

포항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포스텍, 동국대 WISE캠퍼스,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과 '환동해 지역 글로컬 대학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원병출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정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재연구센터장, 박지영 에코프로비엠 HR담당장 등 기업 임직원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환동해 지역의 지방 정부와 핵심 산업계, 대학, 연구원이 글로컬 대학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를 넘어 국가의 발전을 이끈다는 취지로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 대학이란 지방의 인구 소멸, 학령 인구 감소,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지방대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지역과 연계해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환동해 지역(포항, 경주, 울진)과 지역 기업(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관계 기관은 포스텍의 글로컬 대학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수소(포항), 원자력, SMR(경주), 원자력수소(울진)로 이어지는 환동해 글로벌 선도 기술 밸류 체인 구축에 힘을 실어 지역 상생 발전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글로컬 대학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대학의 지역 전략 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지산학연 협약 기관의 지역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협력 △협약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와 포괄적 상호 협력 지원 등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지방 소멸과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라는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과 지역 기업이 유연하고 과감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이 세계로 나아가는 도약 점에 있는 글로컬 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학연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우리나라 지도로 본다면 동해안을 둘러싼 환동해 지역이 한국의 척추를 담당한다"며 "글로컬 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우리 환동해 지역이 지역의 발전과 국가 발전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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