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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내 공항 최초 원격탑승시설 1일부터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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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6. 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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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부터 국내 공항 중 최초로 원격탑승시설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운영 중인 원격탑승시설의 모습./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공항 중 최초로 제2여객터미널에 도입한 원격탑승시설 시험운영을 완료하고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격탑승시설은 여객터미널 실내 탑승구가 아니라 계류장(항공기 이동지역) 내 원격 탑승구에서 항공기 이용 여객들을 위해 건설한 실내 탑승시설이다.

일반적인 원격 탑승구는 야외에서 스텝카(항공기를 타고 내리기 위한 계단이 있는 특수 차량)를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하는 형태로, 기상상황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이번에 운영을 개시한 원격탑승시설은 실내건물 형태여서 여객들이 기상상황 등에 관계없이 실내와 연결된 탑승교를 통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미국 LA공항 및 독일 뮌헨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 원격탑승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공항에서는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5월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원격탑승시설 2개소(서편)를 건설한 데 이어 올해 5월 2개소(동편)를 추가로 건설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서편에 위치한 원격탑승시설에서 실제 항공기와 가상 여객을 동원한 시험운영을 진행해 왔다.

시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국토교통부 및 항공사 등과 함께 예상되는 운영상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미비점에 대한 개선·보완을 완료했으며,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원격탑승시설 4개소(동·서편)는 제2여객터미널 서편 계류장에 연면적 550㎡(약 170평), 지상 2층 규모로 각각 건설됐다.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은 "국내 공항 중 최초로 원격탑승시설을 운영함으로써 하계 성수기 무결점 공항운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여객 편의를 제고해나갈 계획이다"며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공항 시설물 및 운영 관련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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