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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과학연구단, 경주 양성자가속기의 성능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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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6. 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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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테스트 스탠드 /제공=양성자가속기 연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이 빔 테스트 스탠드(BTS) 구축과 시설검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BTS는 이온원, 고주파 4극 가속장치(RFQ)와 두 개의 빔 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에너지는 핵자 당 1 MeV, 가속 가능한 빔 전류는 10 mA 로, 양성자가속기의 성능과 기능을 점검할 수 있는 장비다.

경주시 건천읍에 위치한 100 MeV 양성자가속기는 2013년 7월 양성자 빔 서비스를 개시해 운영 10년째인 2022년 12월에 총 누적 운전시간 3만 시간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간 빔 신청 경쟁률이 3대 1이 넘는 등 이용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양성자 빔 제공 기간 대부분을 이용자들에게 할당해야 되어 가속기 자체의 장치성능 향상 연구를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BTS 운영을 통해 양성자가속기 빔 제공 기간에 가속기 빔 물리 연구. 실험이 가능하게 되어, 빔 품질을 한층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BTS는 양성자 이외에도 헬륨 등 다양한 이온빔을 제공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전력 반도체 성능향상, 중성자 발생과 미래 원전에 사용될 원자력 재료 시험연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연구단은 BTS를 통해 고강도 양성자가속기 빔 물리 분야의 핵심주제인 다차원 빔 진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100 MeV 경주 양성자가속기 빔 진단과 최적화 뿐만 아니라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상 단장은 "경주 양성자가속기 이용자에게 더 나은 양질의 빔을 제공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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