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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활성화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비대면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즘, 온라인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시는 청년 소상공인들이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체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영세 소상공인으로 대상을 한정했다.
시는 온라인시장 진출을 원하는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 방송 △크라우드 펀딩 지원 △전문가 방문형 코칭 △온라인 소비자 조사평가 △상품디자인 개선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성과가 좋았던 크라우드 펀딩을 별도 지원항목으로 운영하고, 매출증대 효과가 탁월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지원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오는 23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 소상공인 39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상시근로자 5~10인 미만(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 10인 미만, 기타 업종 5인 미만),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가 서울시인 만 19~40세 미만 청년 소상공인이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390명은 신청 시 선택한 2가지 항목 중 심사를 통해 한 가지 항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소상공인이 원하는 분야를 집중·밀착 지원해 단시간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박재용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잠재력 높은 청년 소상공인에 대한 밀착 지원을 통해 단시간 내 온라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야별 맞춤지원 외에도 온라인교육, 유통사 MD 일대일 맞춤형 상담 등은 상시 진행된다. 온라인교육은 온라인 쇼핑트렌드 이해,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송출, 스마트스토어 입점 방법 등 실무 위주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MD상담회는 소상공인이 원하는 약 50개의 유통채널 MD를 연결해 상품 코칭부터 입점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